소개해드릴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익스팅션(Extinction) : 종의 구원자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올해 개봉한 SF, 스릴러 장르의 영화입니다.

익스팅션의 뜻은 소멸, 멸종인데요. 포스터만 본다면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여 다 쓸어버리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전체적인 줄거리를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익스팅션(Extinction) : 종의 구원자 

초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은 날마다 외계에서 온 것으로 되는 것들에 의해 침공당하는 악몽을 꾸게됩니다.

그 악몽속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죽고, 딸이 엄마를 찾으며 울부짖고 있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러한 주인공을 바라보는 아내는 매번 의사에게 가서 치료를 받아보라고 권유하지만,

주인공은 이게 꿈이나 나의 망상이 아닌 무언가라고 주장합니다.

두딸을 사랑하는 평범한 가정의 아버지인 주인공은 악몽(불면증)에 시달리고 두 아이를 챙기는데 소홀하게 됩니다.

그 후 아내의 승진 축하파티에서 다른 친구들과 즐기고 있을 무렵 일이 터지고 맙니다.

주인공이 항상 보았던 악몽과 똑같은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외계에서 온 것들로 추정되는 것들에 의해 사람들은 죽고 건물들은 파괴됩니다.

주인공의 가족들은 이를 피해 주인공이 일하던 공장으로 피하게 되는 것이 초반, 전체적인 줄거리입니다.

다음부터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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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과 결말 해석

그 외계에서 온 것들로 추정되는 것들은 다름아닌 인간이였습니다.

즉 주인공을 비롯한 인간의 거주하는 것들은 인간들이 만든 인공지능 로봇이었던 것입니다.

주인공이 보았던 악몽들은 미래나 망상이 아닌 과거의 실제로 일어난 일들이었습니다.

인간으로 치면 현세대의 조부모 시대때 일어난 전쟁이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들은 인간의 인력을 많이 대체했습니다.

어떤 궂은 일도 잘하고 인간보다 일처리를 잘 하게되자 많은 인력을 대체하기 시작했고

인간들은 자기가 만든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뺏기고 그들에게 점령당할 거라는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TV에서 인공지능을 몰살 시킬 것이냐, 그 이전에 '인간에게 인공지능을 몰살시킬 권리가 있냐'라는 논쟁을 합니다.

또한 인공지능은 앞으로 자기의 존재에 대해서 인지를하고 물음표를 던질 것이고 인간 점령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인류는 이들을 몰살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살기위해서 인간들과 싸우기 시작했고 인간들을 화성으로 몰아냅니다.

그렇게 인공지능로봇들은 과거의 기억들을 지우고(기억 조작) 진짜 인간으로써 자신들을 속이며 지구의 주인인양 살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인간들은 다시 지구를 되찾기위해서 화성에서 50년간 자원을 축적하고 인공지능을 몰살시키려 온 것이었습니다.


인간은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게 될 것인가

영화를 다 보았다면 꽤나 많은 부분에서 흥미로움과 의문들이 들었을 것 입니다.

과연 인공지능이 자아를 깨닫고 인간의 손아귀를 넘어서 존재를 실현할지

그리고 또 인간은 인공지능보다 못한 것으로 전락하게 그들에게 자리를 뺏길지.

지금 저희 세대는 인공지능의 시대를 열었고 끝마칠 장본인입니다.

전문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인공지능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그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더해서 많은 인공지능을 그린 영화도 대부분이 인간과 인공지능로봇이 충돌입니다.

인간은 인공지능으로 부터 대체되고 그들과 싸우게 되고 인간은 파괴된 그림들이 대다수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공지능의 미래가 파괴가 될지 긍정적일지는 미지수입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인공지능의 발전에서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론이 상용화 되었을 때를 생각해봅시다.

드론이 많이 생산되고 개인도 가질 수 있을 만큼 보급되고 피자도 드론으로 배달될 정도로 발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밖에 나가서 드론을 본 경우가 얼마나 되시나요?

별로 없을 것 입니다. 그 이유는 정부에서 규제를 했기 때문입니다.

드론을 남발하고 남용하게되면 사회질서를 해치기 때문입니다. 

전동킥보드와 같은 것도 같은 예 입니다. 기술의 발전의 큰 변수이자 브레이크는 정부의 개입입니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보아서는 안되지만 그것들이 초래할 문제에대해서

최대한 고려하고 제동할 장치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발전될 인공지능을 확실히 인간의 조절 영역내에 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인간과 흡사한 모습으로도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소피아가 머리카락이 없는것도 인간과 완전흡사하게 만들 경우 인간이 공포를 느낀다고함)

그들과 인간을 구분할 수 없게된다면, 그들을 인격으로 바라보는 집단이 생겨날 것이고

그러한 집단은 인간이 그들을 파괴할 권리를 빼앗으려 할 것 입니다.

인공지능을 발전 시킬때는 기술적 진보성 보다는 그것으로 인해 발생된 도덕적,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고려해야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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